민중의 지팡이 대형 화재 진압 "칭송"
안정파출소 서경섭 경사, 건물 화재 초기진화
| 기사입력 2010-02-09 14:18:49

농촌지역의 한 경찰관이 파출소앞 떡방앗간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특히 인근에 영업중인 농협 주유소로 불이 옮겨 붙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어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미담의 주인공은 영주경찰서 안정파출소 소속 서경섭(47) 경사이다.>



당시 근무중이던 서경섭 경사는 지난1월 28일 밤 8시 10시경 안정면 신전리 90-11번지에 소재한 안정 떡 방앗간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파출소에 보관하던 소화기 3대를 사용,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서경사와 당시 함께 근무중이던 송동선 경위도 화재진압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출소에서 30미터에 위치한 이 떡방앗간은 자칫하면 50여 평의 조립식판넬 건물은 물론 수십미터 옆 영업 중인 농협주유소에 불이 옮겨 붙을 위급한 상황이었다.



서 경사는 "건물내 플라스틱 드럼 2통과 플라스틱 맥주 박스10개에 불이 붙어 지붕과 벽에 옮겨 붙기 직전에 있는 것을 소화기를 뿌리면서 불이 붙은 물건들을 흩어놓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진화하게 됐다"며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떡 방앗간 주인 김모씨(50)는 "오후 6시경 영업을 마치고 거래처를 방문하러 출타한 사이 창고에서 불이 난 모양"이라며 "하마터면 대형화재가 날 뻔한 것을 미연에 방지한 경찰관에에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kook94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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