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북산업단지에 2억 5천만불 투자 최종 확정
영국 징콕스사 회장 경북도 방문‥증액투자 협의
| 기사입력 2010-02-13 13:26:18


경상북도는 2.3일(수) 오전 10시 영국 징콕스(ZincOx)사의 앤드류 울렛(Andrew Woollet) 회장 일행의 방문을 받고, 향후 경주지역 투자에 대한 현안사항와 각종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경주투자를 최종 결정한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앤드류 울렛회장은 “아낌없이 지원해 준데 대해 매우 고맙다는 의사표시와 함께 경주 투자의 성공신화를 토대로 경북도내 증액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특히, 앤드류 회장은 “부지확보와 주변지역 여건이 매우 중요한데 천북일반산업단지는 이러한 조건을 다 갖추고 있어 만족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의 경우 부지 무상제공 등 미국의 사례보다 유리하고 파격적인 최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준 것이 투자를 최종 결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에 2억 5천만불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징콕스사를 위해 한국에서의 투자가 최고의 성공신화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징콕스사는 영국 런던인근 서리(Surrey)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예멘, 카자이스탄의 아연광산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아연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자원개발기업이며, 지난 2008. 10. 29일 영국 런던에서 경상북도․경주시․징콕스간에 경주천북산업단지에 2억 5천만불 투자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주 천북일반산업단지 2만 8천평 부지에 들어서게 될 공장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들어서는 공장과 같은 모델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내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 9개 전기로 제강사로부터 폐기되는 연38만톤 규모의 자원을 제공받아 친환경 처리공정을 거쳐 아연, 선철 등 유가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징콕스와 국내 9개 제강사와 분진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200여명의 고용효과와 년간 200억원의 수입역조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그 동안 징콕스사는 경상북도와 ’08. 10월 MOU체결 이후, 1년 동안 충남 당진, 울산, 포항, 경주지역을 최종 입지로 놓고 엄밀히 내부 검토하는 등 수차례 위기가 있었으나, 징콕스사의 애로사항과 투자일정 등을 정확히 간파한 경상북도 투자유치과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경주천북일반산업단지를 최종 투자지역으로 확정했다.



현재「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지정을 위한 지식경제부 외국인투자위원회에 제출할 검토보고서를 작성 등 본격적인 투자에 따른 준비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지정절차가 끝나면 오는 10월 공사 착공 2012년 12월까지 공장건립 준공 및 시험운전을 거친 후 2013년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가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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