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4월 30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귀농․귀촌아카데미 교육수료식을 가졌다.

영주시 귀농 귀촌 아카데미는 지난 3월 5일부터 2009년도에 영주시로 귀농한 사람들과 귀농을 꿈꾸고 있는 예비 귀농자 등 64명을 대상으로 총 40시간 과정으로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촌에 대한 이해, 지역주민과의 화합, 성공하는 귀농을 위한 준비, 영농기초 이론과 실습, 앞으로 해보고 싶은 품목별 중심으로 교육, 유통 마케팅, 농업경영능력 등 영농기술교육과 먼저 귀농해 정착한 사람들의 성공사례발표 등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으로 귀농교육을 실시했다.

영주시는 이번에 수료를 한 64명의 귀농 귀촌 교육생들에게 농업관련 정부지원 대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이갑수 소장은 “영주시는 유불문화가 숨 쉬는 곳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려져 살기 좋고, 교통이 편리하여 사과, 축산, 인삼 등 선도농가가 많아 기술교류 등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더 없이 좋은 지역”이라고 전하고 “정착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귀농정착에 지속적으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풍요로운 새 삶을 영위하고자 귀농․귀촌하는 신규 농업인들이 농촌현장에서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작목별 전문지도사, 선도농가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접목시키는 현장 밀착지원을 실시하여 귀농 후 농촌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