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감염 주의보
각결막염·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늘어
| 기사입력 2010-05-31 14:05:15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늘고 있고 지난해보다 기관당 보고환자 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9~15일 동안 보고된 눈병 환자수는 721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667.5명)보다 8.01%나 증가했다.



특히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수는 이 기간 동안 74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 69.0명보다도 7.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제주지역 12개 시·도에서 증가 양상을 나타냈으며,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서울, 광주, 대전, 울산, 경기 5개 지역에서 환자수 증가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0~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환자수의 30~36%를 차지했고,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모두 여름철 수영장 이용을 비롯한 야외 활동력이 많은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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