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
| 기사입력 2010-09-29 10:00:39

안동경찰서 는 지난 . 9. 24부터 안동탈춤축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2010, 신명나는 탈춤 한마당’을 찾은 관광객 및 지역주민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에 나섰다.



전화금융사기란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낚아올린다’는 뜻에서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으로도 불리고 있는데,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공공기관, 금융기관, 수사기관 등을 사칭하여 세금환급, 비밀번호 유출, 보안조치 등을 빙자하면서 금융기관 현금지급기 앞으로 가도록 유인, 전화통화를 계속 하면서 기기 번호를 누르도록 하는 방법으로 피해금액을 계좌이체 후 인출하는 범죄이다.



안동지역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19건 발생하여 2억4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금년에도 9월말 현재 26건이 발생하여 3억1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하여 건수는 37%, 피해금액은 29% 증가 추세에 있다.

전화금융사기는 외국에 주로 근거를 두고 피해금액을 곧바로 인출하기 때문에 일단 사건이 발생하면 범인검거 및 피해금 회수가 어려워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권혁우 안동경찰서장은 지난 주말을 이용 전국 각지에서 40여만명이 모여든 탈춤축제장을 찾아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기초생활수급자인 피해자가 2천여만원을 편취당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예방 및 대처요령을 홍보했다.

특히, ‘누군가가 전화하여 특정기관을 사칭하면서 금융기관 현금지급기 앞으로 유인한 후, 계속 통화하면서 기기 번호판을 조작하도록 하는 전화는 모두 전화사기로 보면 된다’고 했다.



만약 피해를 당하였을 경우 먼저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한 후 경찰청 국번없이 1379번으로 신고하여야만 인출 및 계좌이체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안동경찰서는 금융기관 경고문 부착 및 창구 안내, 자율방범대 마을지킴이 문자전송 등을 통해 추가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적극 홍보하고, 발생사건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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