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장 욱) 소보면에서는 24일 애플데이를 맞아 오전 10시부터 “보현골 샘물사과 축제”가 열려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보현2리(리장 김대곤) 사과 생산자들과 주민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웰빙사과인 “샘물사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사과 생산지를 직접 보고 소비자의 상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축제를 개최하였다.

“보현골 샘물사과 축제”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맑은 샘물을 마실 수 있는 보현골 샘물길 따라가기, 단풍과 야생화, 탐스런 사과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애플로드 걷기와 보현골에 대한 문제를 알아맞히는 퀴즈대회 “니들이 보현골을 알어!!”, 맑은 물과 공기, 햇빛으로 키워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사과 맛보기 및 사과따기 체험 등의 행사와 사과 뜰채 낚시게임, 사과품종 올림픽 등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게임 진행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특히 각광을 받았으며, 사과 받고 용서하기 등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하여 참가자들은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즐거운 축제라고 입을 모았다.

1인당 10,000원의 참가비로 사과 3㎏를 증정하고 애플피크닉 등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행사 중 행운권 추첨을 통해 보현골 능금마을 펜션 1박2일 숙식권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되어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축제를 준비한 보현골 샘물사과축제 추진위원장 김대곤 보현2리장은 “사과 생산자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사과를 알리는 축제를 열어 뿌듯하다”고 하면서 이번 축제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축제로 자리잡아 농가 소득 증대와 우리 지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