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향교 기로연 시연행사 가져
| 기사입력 2010-11-03 16:12:03

지난 2일(화) 오전 자인향교(전교 손석호) 명륜당에서 도의원, 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지역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통문화 기로연 시연행사’를 가졌다.

작년 8회까지 자인 계정숲 시중당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자인향교 명륜당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번행사는 미래대학교 평생학습교실 동아리 어르신들의 전통무용과 민요를 시작으로 면대항 윷놀이, 투호 및 사물놀이,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손석호 전교는 “우리나라가 눈부신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은 바로 윗사람을 공경하고 부모를 봉양하는 유교문화가 우리 사회를 지탱한 덕분”이라며 유림들의 활동과 노력을 당부하였다.



한편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예우하기 위해 봄ㆍ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매년 음력 9월 9일에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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