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매입자금 162억원 특별지원 !
23천톤 추가 매입가능
| 기사입력 2010-11-25 13:46:40

경상북도는 11. 24일 쌀 생산량 감소와 가격하락이라는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우리농업의 대표작목인 쌀의 안정적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자체재원인 농어촌진흥기금 162억원을 특별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2010년산 벼 매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지원액인 65억원 보다 약 2.5배나 증액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RPC 및 DSC(총50개소)이다.



경북도의 이번 조치는재배면적 감소와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생산량이 대량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의 쌀 가격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자 민간부문의 벼 매입확대를 촉발시켜 쌀 값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경상북도의 정책적 의지가 녹아 있는 특별조치로2010년산 도내 공공비축 수매량인 7만 3천톤의 32%에 이르는 총 2만 3천톤을 추가로 사들일 수 있게 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쌀 재고량 누적 및 생산량 감소로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결정된 이번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지원은 정부수매와는 별개로 민간부문의 벼 매입 확대를 통한 쌀값 안정은 물론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나아가 쌀 문제는 우리 농업인의 문제가 아닌 국민 모두의 소중한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식량안보와 직격될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쌀값 안정과 생산기반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가고, 쌀 소비촉진과 쌀산업의 고부가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쌀가공기업 육성, 첨단기술연계 제품개발, 수출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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