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우사양관리 요령』홍보
송아지 보온관리와 비육우 급수관리에 중점
| 기사입력 2010-11-26 13:33:22

경상북도는 겨울철을 대비해 한우 송아지, 번식우, 비육우에 대한 겨울철 한우사양관리 요령을 한우농가에 철저히 지도하여 건강한 한우 육성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겨울철 한우사양관리 요령은 한우 송아지의 설사와 호흡기 질병이 가장 흔하며 폐사율도 높은 계절로 특히, 송아지의 관리가 가장 절실한 계절로 갓 난 송아지에게 처음 초유를 먹이기전에 어미 유두에 묻은 분뇨가 먼저 섭취되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주고 유두 주위의 털을 깍아준 다음 4시간 이전에 초유를 섭취하도록 한다.



우사에 여유가 있다면 별도의 송아지 방을 만들어 어미는 출입하지 못하게 하고 보온 등이나 매트를 이용해 보온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건초, 어린 송아지 사료, 깨끗한 물을 섭취할 수 있게 해주면 보다 건강하게 송아지를 키울 수 있다.



특히 한우 송아지나 육성우들이 있는 우사의 천정에 물방울이 맺혀 있다면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버짐이나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을 수 있으므로 윈치커튼 등으로 사방을 막지 않도록 해 환기가 잘 이루어지게 한다.

약간의 피부질환이 의심되는 개체가 발견되면 즉시 격리해 유황연고에 항 진균제제를 혼합해 고무장갑을 낀 다음 잘 발라주어야 한다.



임신우는 주로 배합사료와 볏짚에 의존해 관리가 이루어지므로 비타민A가 상당히 부족할 수 있어 사료첨가제(비타민A,D,E 제제)의 형태로 분만 2개월 전부터 5~10g, 분만 후 포유기 3개월간 10~20g 정도 보충시켜주는 것이 건강한 송아지의 출산과 질병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체중의 1% 이상의 농후사료를 급여하게 되면 대부분 과비로 이어지므로 번식을 목적으로 사육한다면 조사료로 사일리지나 볏짚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확보, 또한 임신말기에 송아지설사 예방백신을 임신 때마다 어미에게 투여하는 것은 어미소의 항체가를 계속적으로 높여주므로 매우 바람직하다.



거세비육우는 식수공급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고 식수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오염으로 음수량이 부족하면 요석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배뇨상태를 항상 점검하고 12~15개월령부터 염화암모늄을 한달에 4일간 두당 20g 가량 섭취토록 하거나 비육우 전용 미네랄 급여한다.



특히 겨울철 급수관의 동결은 사료섭취량 저하와 체액 염류과다로 요석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급수관의 파손을 막기 위해 가능하면 온수를 급여 급수관의 동파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통 볏짚이나 사각베일러 볏짚을 그대로 비육우에게 급여하면 손실되는 양이 매우 많은데, 5㎝정도의 길이로 잘라주면 손실량이 적고 이용성이 좋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비나 눈이 우사로 들이치게 되면 체온유지와 축사의 깔짚이 젖게 되므로, 윈치커튼이나 처마를 길게 해 이를 막아주고, 깔짚도 자주 보충해 준다면 편히 누워 쉴 수 있어 건강한 한우사육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겨울철 한우사육 및 관리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준다면 질병이 전혀 발생치 않아 건강한 한우사육으로 농가의 생산성 증대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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