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 수상 공무원 권성호씨, 시상금 전액 장학회 기탁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6 16:38:34

포항시 공무원이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제34회 청백봉사상에서 수상한 상금 200만원 전액을 포항시 장학회에 전액 기탁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항시 북구복지환경위생과에 근무하는 권성호(43) 주무관으로 권주무관은 지난 25일 가족과 동행해 시청을 방문,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권 주무관은 독거노인 안전예방을 위한 전국 최초 해피폰 사업, 저소득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라디오 방송을 통한 불우이웃 결연, 다양한 아이디어 제공 등 열정적인 업무성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어려운 이웃과 난치병 아동의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10년전부터 길거리 공연단을 창설, 400회가 넘는 공연으로 9천3백만원을 39명의 아동에게 전달하는 한편 시각장애인 노모를 12년째 부양하면서도 사회복지사인 아내, 자녀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생활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34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권성호 주문관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을 대신해 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포항의 미래를 위해 큰 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 장학회에 상금 전액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권주무관은 지난 4월에도 노래하는 좋은사람들 주관으로 실시한 장학금 마련 일일호프 행사로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한바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