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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6(금) 성주노인회관 강당에서 “제11호 전국남녀시조경창대회”가 개최되어 관내 기관단체장, 시조 동호인,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사)대한시조협회 성주군지회(지회장 정옥진)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한 맥인 시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에 되살리기 위한 자리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을부, 갑부, 특부, 명인명창부 4개 종목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박순자(대구,63세)씨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명인명창부 1위를 차지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시조에 담긴 사상과 정서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모은 정신적 유산이며 겨레의 운율이자, 노래 가락으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자리잡아온 시조가 오늘날 현대 문명으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며, “시조동호인들의 단결력과 자긍심으로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달라”고 전했다.
한편, (사)대한시조협회 성주군지회 회원 30여명은 자연을 벗삼아 문화예술을 즐겼던 조상들의 전통예술을 계승·발전시키고, 후배 양성을 위해 전국 시조경창대회 개최는 물론 지속적인 시조창 강습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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