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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에게 내년도에 사용할 고품질 벼 종자를 미리 확보해주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사용할 벼 보급종 종자 23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자 217톤은 포항시 벼 재배면적 8,300여ha에 소요되는 종자의 52%에 해당되며, 주 품종은 삼광벼 등 9품종으로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종자이다.
벼는 같은 품종을 같은 장소에서 계속하여 재배할 경우 퇴화되고 다른 품종과 섞이게 되면 순도가 낮아져 수량이 떨어질 뿐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가 없다.
특히 키다리병, 도열병, 흰잎마름병, 이삭선충병, 앵미, 잡수가 많이 발생했던 농가는 우선적으로 보급종을 신청해 종자를 갱신해야하며, 삼광벼 등 미질이 좋은 고품질의 안전한 쌀을 생산해야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농가가 해마다 농사철 직전에 우량종자를 구하지 못해 부실종자를 사용함으로써 손해를 보고 있다”며 부족한 종자는 원종장산이나 시자체 채종포에서 생산된 종자로 자율 교환하는 등 내년도 농사를 위해 고품질 종자를 미리 확보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올해 벼 재배면적은 8,289ha로 연간 43,268여 톤의 쌀을 생산하며 전체 종자소요량은 414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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