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이달의 우수중소기업’에 영일기업(주), (주)포스위스, 태양밴딩이 선정돼 6일 포항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영일기업(주)(상임고문 정봉화)은 1985년 포스코의 구내운송을 목적으로 설립돼 20여년을 철강 공정에 따라 생산된 제품(슬라브, 코일등)과 부산물(스크랩, 슬러지, 스케일 등) 원료운송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각종 노사상생 방안을 수립,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15년 연속 임금.단체협약 무교섭 타결의 신기원을 이룩했으며, 최근 20억을 투입 준공한 직원 자녀교육 시설인 영일교육관을 인근 청소년을 위한 영어교육에 활용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주)포스위드(대표이사 박준석)는 포스코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국내1호 자회사용 장애인표준 사업장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은 물론 장애인들이 쉽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장을 만들어 총 근로자 중 장애인 고용률을 55%로 끌어 올려 장애인 인식개선과 편견해소로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있다.

태양밴딩(대표 김만기)은 제철플랜트, 죽도시장 트라스, 압력용기, 가스라인 등을 가공하는 업체로 끊임없는 설비투자와 공장 신.증축으로 대기업 등 발주처에서 납기와 품질을 인정받고 전년대비 20%정도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시설투자에 힘을 쏟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도약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우수중소기업 선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실한 기업경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 포항시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매월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