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경상북도는 12월1일부터 2010년산 공공비축 미곡의 우선지급금을 최근 산지쌀값 상승 추세 등 반영 당초 4만5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2천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 우선지급금 :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익년도 1월에 확정됨에 따라 매입현장에서 매입대금의 일부를 가지급하는 것
이번에 추가 인상된 우선지급금 4만7천원은 통계청이 10월 ~ 11월 조사한 산지 쌀값(136,859원/80kg)을 벼로 환산한 가격 47,059/40kg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와 같이 공공비축미곡 매입 도중에 우선지급금을 인상한 데에는 정부가 쌀값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떨어졌던 쌀값은 11월 들어 본격적인 상승 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11월 25일자 통계청이 조사한 전국평균 산지쌀값은 지난 11월 15일에 비해 큰 폭(1,092원)으로 상승했다.
산지쌀값 : (11.5) 136,324원80kg(236↑)→ (11.15) 136,432(108↑)→ (11.25) 137,524(1,092↑)
앞으로 쌀값은 올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6% 감소하였고 산지 쌀값이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 할 때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쌀 생산량 : (’08) 484만톤(9.6%) → (’09) 492(1.7%) → (’10.p) 430만톤(12.6%)
경북도 관계자는 농협과 RPC(미곡종합처리장)에 쌀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소비지 유통업체에게 제값 받고 팔고, 농가에게는 제값 주고 사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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