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가 12.2일(목) 서울 은행회관에서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상담원과 한국청소년상담지원센터협의회가 공동 개최하는 『2010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우수기관 및 청소년상담자 시상식』에서 전국 166개 청소년지원센터 중에서 광역단체『최우수 상담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가출, 성폭력,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 등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긴급구조, 일시보호, 상담 및 정서지원, 자활지원 등을 One-Stop으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발달과 사회안전망 역할에 기여한 공이 인정된 것이다.

특히, 2005년부터 품성계발 사업을 추진한 이래 품성계발 지도자 양성 및 운영, 보급을 통해 학교현장, 청소년관련 기관 등과 연계하여 아동, 청소년의 심성훈련을 통해 예방상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5개 개별평가 중 품성계발 부문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는 경상북도가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해 1994년 청소년기본법에 의해 설립한 청소년 상담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기에 경험하게 되는 친구관계, 학교부적응, 학업성적 등에 대한 상담 활동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청소년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준상담자교육 및 연수, 학부모교육, 청소년 문제예방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보급 등 도내 청소년상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를 포함한 13개소의 청소년지원센터를 2011년까지 17개소로 확대하고 2012년에는 전 시군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수상을 받은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 원장은(윤호정) 수상소감에서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개발 사회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있다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가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