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수산물 수출 호황
붉은대게 가공품이 전체 수출액 60% 차지
| 기사입력 2010-12-09 09:32:11

경상북도는 올 상·하반기 수산물 수출이 예년에 비해 평균 4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시장에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등 수출업계에 해외시장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작년대비 10월말기준 수출량 20,616톤으로써 58%, 수출액은 50,739천$(580억원)으로써 42%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수산물 수출기반확대와 가공산업 육성시책이 적중하고 있음을 원인으로 꼽았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연근해 산 붉은대게 가공품이 전체 수출액 60%를 차지하며 올해 10~20%의 안정적인 성장으로써 일본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흡착사료 원료도 인도네시아·태국 등 수출호조로 전년에 비해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참치 냉동 가공회사(S&B인터네셔널)가 신규로 건립되면서 올 10월까지 7백만$을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을 섭렵하여 대폭 성장세와 향후 주력 수출 기대주로 자리매김하며 연말까지 8백만$이상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수출시책 실마리, 안정성 홍보 열쇠전 세계적으로 식품의 안전성이 대두되면서 국내 가공기술 발달과 집중투자에 반해 주요 수산물 수출국인 중국의 수산식품시장 안전 불감증이 잔존 요인이다.



특히, 식품위생 검역이 엄격한 일본, 유럽권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져 모처럼 도내 수출주력 업체가 활기를 띠면서 안정된 성장세를 형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지금까지 수산물 수출을 위한 유통·가공기반 시설을 비롯한 수출 활력사업인 해외시장 및 국내 박람·전시회 판촉홍보, 수출 물류비, 가공 HACCP설비 등 작년 예산 130억원 투자 규모에 대비 올해 176억원으로 증액 편성한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수출 활성화로 새로운 일자리, 동반산업 활력 불씨한편 경북 동해안 기능성 식품으로 알려진 과메기의 산업화 단지 조기 추진(‘09~’13년 380억원 투자)과 산지 가공식품 시설이 완공 되면 수출시장은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산물 수출과 연계된 농산물(첨가재료), 포장재, 운송업 등 업계 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100여개 상시·일시적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에서도 지구촌의 식문화 트랜드, 웰빙, 건강·장수식품 시대에 걸 맞는 식품연구 개발에 집중 공략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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