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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타임뉴스]
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가 겨울철 산악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문경 지역 산악사고는 모두 59건이 발생해 69명이 구조되었으며, 이 가운데 28건이 동절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 소방소 전경
지난해 11월 조령산 산행중 기상악화(눈)로 길을 잃은 안모씨(남,70세)를 119구조대에서 구조하여 했으며, 같은달 주흘산 등산을 하던 이모씨(여, 62세)가 여궁폭포부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119구조대에 의해 후송되었다.
문경소방서는 겨울철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구조 요청이 이어지자 사고지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문경지역 주요 등산로에 설치한 산악 위치 표지판 및 안내판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설치한 야간 산악구조용 119솔라 표시등도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은 작은 부주의에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예방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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