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시가 주최하고 영주지구현장장학협의회가 주관하여 서울대 교수 특강으로 “2011 영주미래인재학교” 개강식을 3월 19일(토) 영주교육지원청에서 가졌다.

2011 영주미래인재학교는 김주영 영주시장과 지역출신 서울대 언어학과권재일 교수님이 공동 교장을 맡아서 운영되며, 이 사업은 작년도「서울대학교 고교지원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영주시가 2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대학교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 환경 격차 완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울대학교⇔지자체⇔지역 고등학교 3자 협력사업으로써 영주시에서는 사업비 전액 지원과 서울대 교수 섭외 등을 맡고, 서울대는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지역 고등학교는 참여 학생 관리 및 프로그램 공동 진행(주관학교-영주여자고등학교) 등 각 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운영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2011 영주미래인재학교 프로그램은 1학기중(3월～6월) 매월 1, 3주 토요일 오후에 운영되는 통학형 프로그램인「토요학교」와 3일간 집중프로그램인「여름학교」로 나누어 실시된다.

3월19일(토) 14:00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첫 개강을 한「토요학교」는 영주시 소재 9개 고등학교 1학년생 80명이 참여하여 6월18일까지 운영되며, 여름학교는 7월 18~20일까지 3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영주시장은 ‘지역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미래 인재의 꿈을 반드시 이루길 바라며 이 자리가 그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