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에너지 절약 총력전 도입
포항시, 에너지 위기극복 범시민 실천 결의대회 갖고 시민 동참 당부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24 10:26:10

[포항=타임뉴스]포항시는 최근 다목적군의 리비아 공습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에너지 수급 위기감이 고조되자 ‘에너지 절약 범시민 실천결의대회’를 갖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공공기관, 에너지․환경관련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숙영 경북에너지시민연대 운영위원장과 포항시청 김운용 씨가 민간과 공공부문 대표로 에너지절약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황병한 녹색성장팀장이 공공․민간부분 에너지 절약 실천계획에 관해, 이원권 교통행정과장이 고유가 극복을 위한 대중교통활성화대책에 대한 발표를 실시했고 포스코 에너지부 박용준 팀장이 POSCO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시는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먼저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공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 공공시설에 설치된 경관 조명 소등과 함께 공무원 승용차 5부제(선택요일제) 시행을 강화하고 지방청사 에너지 목표관리제 등 고효율 전기 기자재 사용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민간부분에서는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자동차판매소는 영업시간외 소등, 유흥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는 새벽 2시 이후 소등, 골프장 옥외 야간 조명 금지 등 옥외조명 및 광고물 소등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관내 600여개소나 되는 아파트도 경관조명 시설을 일제히 소등해 에너지절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에너지 다소비 업체인 포스코는 심야제어시스템을 가동해 형산강변 경관조명을 자정이후 소등해 에너지 절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에너지 절약운동을 시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업 및 사업체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홍보․계도위주로 실시하고 에너지 절약이 365일 지속적인 시민 운동으로 정착되어 일상 생활속에 에너지 절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홍보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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