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노래한 애틋한 옛사랑의 추억
만요(漫謠)와 함께하는 천변살롱 공연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11 13:34:01

[문경=타임뉴스]문경시민문화회관은 1930년대 만요를 기본으로 극과 라이브밴드의 연주가 가미된 뮤지컬 『천변살롱』을 2011. 4. 21 ~ 4. 22일까지 2일 3회(21일 8시, 22일 3시 8시)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만요(漫謠)는 익살과 해학을 담은 우스개 노래로, 일제강점기에 한국에서 발생한 코믹송 장르로서, 일상생활의 소소한 내용을 가볍고 자유로운 가사에 담아 표현하면서 하나의 장르로 형성되었다. 유행한 만요로는 <오빠는 풍각쟁이>, <엉터리 대학생>, <왕서방 연서> 등이 있다.

극중 가난한 유랑극단 배우, 작곡가와 사랑에 빠지는 살롱마담 박모단 역에는 실력파 배우 박준면이 출연하여 만요의 코믹하면서도 애달픈 노랫가락을 파워풀하고 개성 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테크닉보다는 감성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음악감독 하림이 ‘살롱밴드'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극중 박준면의 상대역으로 등장하여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코디언, 피아노, 기타,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으로 구성되어 악기 본색의 생음악을 들려주는 어쿠스틱 밴드인 ‘살롱밴드'를 만나는 것도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이번에 공연하는 천변살롱은 2011년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으로 지정된 작품으로 복권기금에서 50%를 지원받아 문경에서 특별 공연을 하게 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라며, 입장권예매는 문희아트홀에서 4. 14(목)일부터 시작하고 입장료는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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