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생산기업체 ‘소통’개소
영천 천연염색산업화 선도 기대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14 14:19:32

[영천=타임뉴스]천연염색 개발원 ‘소통’(대표 양경숙)이 16일 영천시를 비롯한 대구・경북 천연염색 관련업체 및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청통면 계포리 은해사 입구 천연염색사업장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주요행사로는‘자연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천연염색의류 18점을 이용해 야외패션쇼를 열 계획이며, 지역민들 및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천연염색개발원 소통’은 2010년 영천시(시장 김영석)에서 추진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 「천연염색제품 생산기업체 유치」대상자로 선정되어 대구에서 영천시로 사업장을 옮겨 오게 되었으며 이날 새롭게 문을 열게 되었다.

‘소통’은 대구에서 20년간 디자인 업체를 경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천연염색과 접목시켜 친환경 웰빙의류, 임부복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성 생활용품 등을 개발하여 산업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새로운 천연염재 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하여 (주)경북대학교포도마을과 공동으로 포도발효염색 염료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천포도를 이용해 전국 최대의 포도천연염색 전문회사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며,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심지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이색적인 볼거리가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요즘, ‘소통’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찰인 은해사 입구에 위치하고 있고 청통네거리에서 은해사 방면으로 펼쳐지는 벚꽃길과 천연염색이라는 새로운 테마의 볼거리를 갖춘 전시․ 판매장을 겸비하고 있어 별의 도시 영천에서 새로운 관광스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소통은 디자인과 천연염색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여러 업체들과 함께 천연염색산업화를 선도할 유능한 업체로 영천이 천연염색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천연염색육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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