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가득한 호미곶 돌문어축제로 오이소~
문어잡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독도수호 퍼포먼스 진행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20 11:26:49

[포항=타임뉴스]“포항의 자랑, 돌문어 맛보러 호미곶으로 오세요~!!”

전국 최대의 돌문어 생산지인 포항 호미곶면 대보항 일원에서 23일과 24일 양일간 '호미곶돌문어 축제'가 펼쳐진다.

호미곶돌문어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어 시식회, 활문어 잡기, 문어 예쁘게 썰기 대회 등 문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활문어잡기, 어선승선, 선상해맞이 등 체험행사는 인터넷 신청(http://homigot.invil.org/)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어획한 문어는 무료로 삶아 먹을 수도 있다.

이날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독도수호 대형 퍼포먼스이다.



호미곶 (가상)독도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해상에서는 호미곶선주협회 소속 어선 50여척이 오색 연막탄을 터트리고, 독도수호운동국민본부에서 준비한 무인 열기구 50대 및 모터행글라이드 3대가 상공에서 입체 쇼를 펼치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장 및 주민, 관광객들이 흔드는 태극기 물결과 때를 같이해 호미곶 등대에서 호랑이 포효(咆哮)를 상징하는 무(霧)신호가 울리는 독도수호 퍼포먼스가 연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호미곶 대보항에서 밸리댄스, 문어지식 ○×퀴즈, 백련예술단 민속공연, 신명 기예단 공연, 노래자랑, 불꽃쇼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펼쳐지는 한편 축제홍보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숙문어 시식, 다꼬야끼, 문어밥, 해초비빔밥 등 다양한 문어 요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길봉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 문어 국내 위판물량 10,848톤 중에서 포항이 1,642톤으로 전국의 15%를 점유하고 있고, 호미곶에서 어획되는 양은 연간 500여톤에 이른다”며 “축제를 통해 국내 여타 저가 문어와 호미곶 돌문어와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맛과 품질에서 월등한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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