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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타임뉴스]촉촉이 내리는 봄비 속에 구미차인연합회(회장:이화자)가 준비한 제 9회 구미차문화 축제가 4월30일(토) 오전 10시부터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햇차 한잔 햇볕 속에 펼치고자 했으나 봄비 속에 아쉬움을 가득안고 실내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장을 비롯한 김성조 국회의원, 허복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일본인 하시모도, 차인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헌다의례를 시작으로 선차와 말차 및 신라차 시연을 가졌다.
또한, 김자혜교수(경북대 상주)의 학춤과 하기선씨의 경기민요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모처럼 시청사에는 차향이 은은히 풍기는 아늑한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이 자리에서 구미의 차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신 전임회장 배미숙,황영화씨를 비롯한 차인들에게 표창과 격려가 함께 이루어져 구미시 차인들의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일본과 차문화 교류를 통한 우리시와의 우정도 다졌다.
4월의 마지막 주말 빗속에 따뜻한 차 한잔과 전통차의 정신을 이어받은 좋은 시간을 가진 차인들과 시민들은 구미가 첨단 산업의 도시이면서, 옛것을 아끼고 돌아보고 즐길 줄 아는 문화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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