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타임뉴스]군위군(군수 장욱)에서는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 기회 제공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영어체험학습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중학생 영어체험학습은 군위군에서 경비 전액을 지원하여 군 관내 중학생 2학년 158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1년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4박 5일 합숙과정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원어민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프로그램은 체험 수업으로 이뤄지는데 공항수속, 비행기, 호텔, 레스토랑, 뉴욕거리, 패스트푸드, 기프트 삽, 방송국, 경찰서, 우체국, 병원, 도서관 등의 주제로 이뤄져 있으며, 학생들은 각 부스의 생생한 현장감을 통해 영어를 몸으로 체득하게 된다.

교육구성은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 교사들의 몰입식 영어교육을 통해 각종 비즈니스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심화학습, 외국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체험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상황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체험학습, 오후 수업이 끝난 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 토론 하면서 교육생들의 영어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야간학습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군에서는 영어체험학습 교육을 통해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 및 자신감을 심어주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 군위군수는 "이번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학생들은 합숙기간 동안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영어에 푹 빠질 것이며, 피부에 와 닿는 영어를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원어민과 자신 있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므로 영어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