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놀이 강강술래 시간과 공간을 넘어 다시 태어나다
소리꾼 김용우 콧바람 프로젝트[강강술래]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5-24 22:49:25




[구미=타임뉴스]구미시문화예술회관(관장:공영훈)에서는 제11회 전국국악대전 축하공연으로 소리꾼 김용우 콧바람 프로젝트 “강강술래” 공연을 초청하여 오는 5월 26일 오후 7시 3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한다.

토속민요를 바탕으로 국악 대중화에 앞정서온 대표적인 소리꾼 김용우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우리 옛 놀이 강강술래 전 바탕을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재가공해 선보이는 의미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달 밝은 밤에 축제를 벌이듯 노래하고 춤추는 대표적인 여성들의 놀이인 강강술래를 소리꾼 김용우가 남자 소리꾼들과 장구, 그리고 12명으로 구성된 여성 무용단과 함께 새롭게 구성하여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노래 말과 소리의 방식, 그리고 놀이의 짜임새를 시대의 흐름과 장소에 맞게 재해석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원무를 중심으로 부수적 춤이 번갈아 등장하는 강강술래를 세 판으로 나누어 진강강술래, 남생이놀이를 시작으로 청어엮기, 고사리꺾기, 덕석몰이 등을 함께 엮고 마지막에 밭갈이가세, 손치기하세, 개고리타령 등으로 마무리하는 이번 공연은 소리채집을 다니며 故 조공례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강강술래를 김용우 식으로 바꾸어 관객들과 한 판 신명나게 놀면서 재미와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강강술래 중간 중간에 이어지는 소리꾼 남상일의 도창과 <진도 매화타령> <진도 방아타령> <아리랑연곡> <창부타령> 등 그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밴드와의 신나는 어울림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노래와 춤, 그리고 놀이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소리를 통해 메기고, 받는 대동놀이 한마당으로 잊혀져가는 우리 단체놀이를 재조명하고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마음을 나누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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