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청소년들의 기량을 뽐내는 창작댄스경연대회와 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주말 연이어 개최됐다.

28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5월 청소년 주간을 맞이해 포항시에서 주최한 ‘제15회 포항시장배 청소년 창작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열띤 경연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 관내 중.고 청소년 동아리 등 중등부 7팀, 고등부 7팀 등이 참가해 포항여자중학교 유로비트팀이 중등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흥해공업고등학교 NEW-ZONE crew가 고등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이번 행사에 특별 초청한 전문댄싱팀 만장크루와 2011년 제13회 청소년가요제에서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한 김채빈양과 최동건군의 축하공연, 청소년 신춘문예 사행시 짓기 등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다.

같은날 포항종합경기장 부설농구장에서는 제13회 포항시장배 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가 열렸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YMCA에서 주관한 제13회 포항시장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는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 관내 중등부 20팀과 고등부30팀이 참여해 3대3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됐으며, 중등부 우승은 포항대흥중학교 Freeze8A팀이, 고등부 우승은 Freeze도현․경준 연합팀이 차지했다.

이날 MVP는 대흥중학교 Freeze8A팀의 김정환 군이 영광을 안았고 3점슛 및 덩크슛 대회도 개최돼 흥미를 더해줬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창작댄스나 농구대회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특성을 발굴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웨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