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친환경 천연염색의 중심도시에 박차
폐교를 친환경 천연염색학교로 새로이 단장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28 11:20:46

[영천=타임뉴스]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5월 화남면 죽곡리(구, 죽곡초등학교)에 친환경천연염색 전문학교인 ‘한국전통염색학교’의 문을 열었다.





‘한국전통염색학교(대표 정재득)’는 합성매염재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통염색을 추구하는 교육수료생 및 연구회원 6명이 2010년 하반기부터 뜻을 모아 활용되지 않고 있는 폐교를 임대하여 새로이 단장을 했다.

주요시설로는 강의실, 체험실습장, 염재창고, 야외 건조장, 전시・판매장 등이 설치되어 있어 교육・체험시설로 활용이 가능하며, 북영천IC와 인접해 있어 대구, 포항 등에서 체험관광객 유치가 용이한 이점이 있다. 또한 천연염색 종사자들의 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5월 18일부터 한국전통염색학교에서 교육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천연염색교육 2개 과정(초급,중급반)을 실시하고 있으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정명숙을 비롯한 한국전통염색학교 소속강사진들이 고문헌에 근거한 천연염재를 이용한 염료추출 및 염색방법, 천연매염재 활용법, 견뢰도 향상법 및 다양한 색상연구 등의 이론 및 실습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지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친환경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방학을 맞이한 학생 및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식) 관계자는 “한국전통염색학교가 지속적인 전통염색기법교육의 추진으로 지역뿐 만 아니라 전국적인 친환경 천연염색 교육기관이 되도록 육성할 계획이며, 영천시가 세계적인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천연염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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