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성류굴 피서기간
천연동굴의 신비로움과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 -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7-22 14:30:00
[울진=타임뉴스]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울진 성류굴에서 7월 23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신비한 동굴여행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신비한 동굴여행체험교실은 천연동굴의 올바른 이해와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하루 2차례 30분간격으로 20명의 관람객이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동굴을 관람하고, 특히 40여년간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성류굴의 11, 12광장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신비한 동굴여행 체험교실 참여방법은 입장시간이 저녁 7시30분, 8시로 구분하여 시간대별로 운영하므로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거나 체험 시작 5분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65세이상 노인과 6세이하의 어린이는 관람이 제한된다.
또한 이 기간 성류굴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평소보다 관람시간을 2시간 연장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하여 피서객들에게 관람편의를 제공한다.
성류굴은 약 2억5천만년전 고생대 전기 해저에서 퇴적된 석회암이 모암으로 발달한 대표적인 석회암 동굴로 5개의 연못과 12개의 광장으로 크고 작은 석순과 석종 등 50여만개의 종류석군을 이루고 있으며 길이는 약 1,000여m로 정도된다.
또한, 동굴의 내부 평균온도가 여름철에는 섭씨14도, 겨울철에는 섭씨16도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사계절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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