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내 해수욕장 75여일간 피서객 480만명 찾아
박윤식 | 기사입력 2011-09-02 00:33:02

2011년 09월 01일 -- 경상북도는 올여름 도내 26개소 해수욕장이 지난 6월15일부터 포항 북부, 월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장하여 75일간 운영을 끝내고 8월29일 일제히 올 시즌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도내 해수욕장은 청정 수질을 자랑하고 깨끗한 백사장 유지와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 등으로 매년 이용객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장기간 장마와 북동기류가 동해안 지역에 유입되어 잦은 냉수대 형성과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피서객들이 바다를 찾아도 물놀이를 즐기지 못해 서둘러 집에 귀가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수도권 지역의 집중호우 등의 여파로 피서경기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20%감소한 480만명 피서객이 다녀갔으며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내년을 기약했다.

해수욕장 개장 준비와 기간동안 보다 많은 피서객 유치를 위해 18억원의 예산으로 관리서비스센터 건립 및 편의시설 개·보수, 인명구조장비지원 등을 지원하여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국제불빛축제, 해변비치사커대회, 워터피아 페스티벌, 해수욕장 전국마라톤대회 등 풍성한 해변 축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여 해수욕장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민·관·유관기관 관련 단체가 수시로 해수욕장별 시설물 안전 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여 최상의 서비스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중 관광객이 찾아오는 ‘해양관광경북’을 만들기 위해서 도내 26개 해수욕장과 주변관광지를 쾌적하고 안전한 4계절 친환경적인 관광 휴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내년에도 부족한 편의 시설비를 확대 지원하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하지 않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해수욕장과 인접한 문화유적지, 국·공립공원 등과 연계한 테마 관광코스개발과, 해안선을 따라 호텔, 마리나 시설, 해양레포츠 시설, 관광 유람선 운항 등 고소득 관광 상품 개발에도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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