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유치하여 민자로 개발중인 준공전 사용승인을 받은 두전일반산업단지에 (주)호정산업이 30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따르면 준공식을 갖는 (주)호정산업은 1996년 호정산업이라는 사명을 정하고 영천에서 일반사업자로 출발하여 2001년 12월 주식회사로 전환하였으며 부직포, 산업용휄트, 보온단열재 등을 생산해 왔다.

지난 2006년에는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후, 2009. 7월 식생매트 제조공법 개발을 특허출원하였으며 자체개발한 GNS식생매트는 화학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100%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내구성과 인장력이 강해 사면보호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2010년도에는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과 함께 경북 도내 5개 우수벤처 기업으로 선정되어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기술지도를 받는 등 독창적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키워온 건실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호정산업 여중훈 대표이사는 "호정산업은 경쟁력면에서 항상 노력해왔다. 친환경 식생매트개발을 위해 자체적으로 기계를 조립하고 연구해 오로지 친환경 사업에 집중하며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또한 여중훈 대표는 "영주공장을 준공하게 되어 김주영시장을 비롯 영주시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를 전하고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대두되며 친환경적인 기술이 인증받는 시대가 오는 만큼 자체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데 전력투구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관계자는 "호정산업 영주공장의 준공식은 지금까지 투자유치한 산업단지에 처음으로 공장이 건립됨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공장들이 속속 건립될 것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