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 각시난타팀의 난타 공연

[영덕=타임뉴스]영덕군(군수 김병목)이 주최하고, 영덕문화원, 영덕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하며, 영덕교육지원청, 영덕군 문화예술단체 및 각급 학교,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가 후원하는 2011 영덕 문화예술제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영덕문화체육센터 및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영덕군내 33개 문화예술 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전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을 펼치는 영덕 문화예술인의 대향연으로, 영덕의 문화예술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11 영덕 문화예술제는 27일 오십천풍물단의 영덕읍 시가지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영덕대게 각시난타팀의 난타 공연과 야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식을 알렸다.

행사기간 동안 영덕문화체육센터 내 전시장에서는 시화전, 미술전, 사진전, 추억의 사진전, 서예전, 문인화전, 서각전, 야생화전, 다기전 등의 다양한 전시행사와 더불어 전통차와 전통주를 시음하는 자리도 특별히 마련했다.

또한 실내무대에서 펼쳐지는 가야금, 단소, 오카리나, 통기타, 색소폰, 장구민요, 아코디언, 색소폰, 플룻,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음악.무용 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풍길 것으로 기대되고, 서각교실, 가야금교실, 사군자부채만들기, 옹기만들기, 케이크만들기, 인물스케치 등 체험행사는 관내 많은 참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가 행사기간 동안 개최하는「고향풍경전」및 29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영덕출신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의「희망 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날 많은 영덕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특별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31일 축산중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과 강구중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으로 시작되는 폐막식은 행사기간 동안 우수 전시.공연단체로 선정된 팀들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더욱 격려할 계획이다.

영덕문화원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준비한 작품과 공연들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통해 더욱 영글어 영덕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람과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