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쿄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포항시 부품소재단지 투자유치 위한 투자유치단 일본 원정
김정욱 | 기사입력 2011-11-09 20:33:05
투자유치설명회


투자유치설명회
투자유치설명회






포항시가 도쿄에서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7월 오사카, 도쿄 지역 개별기업 방문 투자유치설명회와 9월 「도쿄 한국산업전 연계 투자유치설명회」참가에 이어 이번에는 포항시 주최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포항의 부품소재전용단지를 비롯한 각종 투자여건과 인센티브 등을 설명했다.



이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신아시아산학관 협력기구와 일본 모노츠쿠리(제조업)학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입주할 일본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11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도쿄이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8일 박승호 포항시장은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일본 사이타마현 카와구찌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를 직접 방문해 포항시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유치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오후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자동차 제조회사인 혼다를 비롯한 40여개 자동차․전자 부품회사 CEO 및 기업체 관계자가 찾아와 포항시의 투자환경 및 입지조건을 확인하는 등 포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했으며 특히 포항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품소재 관련 기업체 관계자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띄기도 했다.



박승호 시장은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에게 포항은 환동해권 중심 해양도시로서 일본과 아주 가깝고 영일만항 배후에 위치한 산업단지로서 저렴한 비용으로 물류 수송이 가능하며 또한 POSCO 및 철강공업단지 인접으로 철강원자재 공급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설명했다.



또 2013년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 2014년 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포항까지 1시간50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과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도시이며 최근 50년만의 최악의 홍수를 맞은 태국의 사례를 들면서 포항은 한국에서「가장 재해가 없으며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에 믿음이 가는 도시’ 」임을 강조하며 포항에 투자를 하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유 성 포스코재팬 사장과 지난 9월 포항시와 MOU를 체결한 일본의 중견기업 (주)이비덴 관계자가 참석해 포스코 소개 및 포항시와 포스코의 발전방향, 이비덴이 포항에 투자하게 된 배경 등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설명하면서 포항으로의 투자를 호소했다.



행사 후에는 구룡포 과메기와 영일만친구 막걸리 시식회를 열어 행사장을 찾은 일본기업체 관계자들에게 포항의 맛을 알리기도 하는 등 기업유치뿐만이 아닌 다각적인 포항 알리기에도 힘을 쏟았다.



행사를 주최한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전력부족, 엔고 등으로 일본기업의 해외진출 의지가 높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큰 관심을 보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었다. 참가기업의 숫자도 숫자지만 질의 응답시간에 보여준 다양한 의견과 질문에서도 그들의 열의가 느껴졌다. 내년에도 도쿄를 비롯한 일본 여러 도시에서 이와 같은 행사를 열어 포항을 보다 널리 알리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일본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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