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치아관리 및 구강질환 예방을 위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이동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해 1월10일부터 소망의집(영주시 조와동)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22개 복지시설을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전문팀들이 직접 찾아가서 1,100여명의 입소자들에게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구강질환이 심하신 분들에게는 치과치료를 유도하는 한편,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스켈링을 해드리며,

틀니를 장착한 어르신은 틀니 관리요령과 틀니세척 방법 등 다양한 치과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복지시설 이용자 대부분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로서 치과 병의원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치아건강관리에 대한 문제를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실정을 안타깝게 여겨 구강보건 의료팀이 직접 시설을 찾아가서 구강보건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하여 조금이나마 치아건강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2009년도부터 민․관이 협력하여 장애인시설인 보름동산을 매월 1회(토요일) 관내 민간 치과의원과 보건소 치과위생사들이 협력하여 시설 입소자들에게 치과치료와 구강보건 예방사업을 지금까지 총 25회에 걸쳐 꾸준히 관리를 해드림으로서, 구강 건강상태가 현저히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으로 금년에도 1월 14일(토)부터 첫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함께하는 세상,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서 보건소 구강보건의료팀들은 금년에도 시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함으로서 구강건강 수호천사로 나설 것을 다짐하면서 야심차게 구강보건사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