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울진군수, 기자회견 갖고 새누리당 입당 밝혀
권용성 | 기사입력 2012-05-08 19:14:45








[울진=타임뉴스] 권용성 기자 = 무소속 임광원<사진> 울진군수가 8일 오전 10시, 울진군청 브리핑실에서 '새누리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이날 임광원 군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10시 30분 경에 새누리당 울진사무실에 들러 입당서류를 제출했다.



임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구 강석호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함께 힘을 결집해 달라는 지역민들의 여망에 따라 새누리당 입당을 결심했으며, 강 의원도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입당에 대한 지역의 여러가지 말들에 대해 "오랫동안 지역의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것보다는 지역 정서를 받아들여 입당하는 것이 울진군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오늘 입당 서류를 새누리당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입당하게 된 직접적 동기와 입당 시점을 고려한 배경에 대해 "지난 4.11 총선 결과를 통해 지역정서를 읽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지역의 많은 분들이 지역 통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입당할 것을 주문하여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군수의 이같은 입장은 4·11 총선 이후 새누리당 중심으로 형성되는 지역 여론 양상을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임군수는 또,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당선되면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임을 군민과 약속했다는 점도 이번 입당의 배경으로 들었다.



입당 시점과 관련해서 임 군수는 "총선 시점 전에 입당을 하는 것은 총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금이 가장 적합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군수는 "지난 해 연말에 강석호 국회의원으로부터 입당 권유를 받았지만 총선을 앞 둔 시점이어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임군수는 입당과 관련 사전 논의에 대해 "사전에 논의를 했다. 개별입당이다. 원하는 사람은 개별적으로 입당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개별입당'임을 분명히 했다.



또, 이번 입당이 향후 재선 행보와 유관하다는 세간의 여론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임 군수는 "재선은 당이 주는 것이 아니다. 군민이 주는 것이다."고 말해 입당과 재선 여부는 무관함을 강조했다.



이날 임광원 군수가 입당할 것임을 밝힌데 따라 당분간 지역에서는 임 군수의 입당을 둘러싼 '찬반' 여론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 중앙당은 심사를 거쳐 임 군수의 입당 여부를 결정한다. 무소속을 고수해 온 임 군수는 정치적 우군이던 김중권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총선에서 강 의원에게 패하자 앞으로 본인의 정치적 행보를 고려, 새누리당 입당을 결심한 것으로 지역 정치권에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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