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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타임뉴스] 권용성 기자 = 영주제일고(교장 정용환)는 난치병 학우돕기 자선 바자회 및 성금 모금을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8일 영주교육지원청에따르면 지난 5월 17일 ‘2014예비수능평가’가 끝난 직후, 영주제일고 2학년 학생들은 모두 본교 다목적실로 모여들었다. 인성교육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난치병 학우 돕기 자선 바자회 행사’를 위해서다.
대학 진학과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인성교육이 소홀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날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재능기부 음악 공연, 자선 바자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교직원들도 참가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희망자에 한해 1끼 급식비에 해당하는 성금(2,500원) 모금을 실시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반별로 준비한 물품과 다과, 음료 등을 학생들이 직접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였다는 점에서도 학생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한편 학교관계자는 "총 80여만원의 수익금에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보태어져 난치병 학우들이 하루빨리 건강과 행복을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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