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의료원, 한수원 지원으로 최신 관절경장비 도입
어깨, 무릎 통증 참지마세요, 울진군의료원에서 거뜬히 치료
| 기사입력 2012-07-07 12:38:38





[울진=타임뉴스] 권용성 기자 = 나이가 들수록 신체는 퇴화하기 때문에 관절과 관련해 많은 질환이 발생한다. 평소에 잘 관리하여 퇴화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만약 질환이 찾아온 이후라면 빠른 진단으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7일 울진군에따르면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에서는 지난 6월 지역의 높은 노인인구 비율에 따라 많이 발생되는 무릎, 어깨 등의 퇴행성관절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최신 관절내시경 장비를 도입하여 질환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관절경(내시경)으로 카메라를 통하여 질환 부위를 들여다보면서 수술하고 있다.



이 장비는 수술난이도가 높고 장비가 워낙 비싸서 대학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주민에게는 대도시 큰 병원과 같은 의료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의료원에서는 그동안 무릎관절손상이 아주 심한 환자에 대하여 인공관절치환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심하지 않은 환자에 대하여는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를 통하여 질병 진행을 늦추어 왔으나 관절내시경을 도입으로 치환수술을 시행할 정도로 손상되지 않은 관절부위는 관절내시경을 통하여 무릎관절경 시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임철민 정형외과 과장은 “관절경을 통한 수술은 연필두께만의 절개를 통해 관절경을 삽입해 수술하므로 피부 흉터가 작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손상된 부위뿐만 아니라 관절전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어깨나 무릎 통증이 지속될 경우 의료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고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관절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깨관절은 인체 관절 중에서 가장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이지만, 반대로 단단하게 고정돼있지 않아 매우 불안정한 부위이다.



관절내시경 장비가 도입되기 전에는 약물 및 물리치료 이외에는 어깨 수술은 불가능하였지만 이제는 어깨 통증이 있는 환자분들도 울진지역에서 진단 및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관절경 시술부위는 무릎, 어깨, 팔꿈치, 손목, 팔목, 발목 에도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부위에 통증이 극심하여 수술을 생각할 때에는 관절경 시술을 받으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치유속도와 회복속도가 빠르므로 전문의와 상담 및 진단을 통하여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울진군의료원에서는 앞으로도 관절분야 의료기술 전문성 확보와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에 정진하여 의료원에서 적절한 치료 및 수술을 받으므로 인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용현(원장) 정형외과 전문의는 “대도시 지역 병원을 전전하거나 그저 고통을 참으며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내던 지역의 많은 노년층 및 환자분들에게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으로 관절통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의료원을 믿고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며 “한수원 울진원자력 지역협력 사업으로 의료원에 지원된 의료장비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시혜를 배풀 수 있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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