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반쪽' 개회... 이대로 괜찮은가?
주민들 "뽑아달라고 할땐 언제고...군민은 뒷전" 쓴소리 봇물
| 기사입력 2012-07-11 21:07:02

[타임뉴스] 영양군의회




[영양=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영양군 군의회가 후반기 개회식부터 의원들의 불참으로 반쪽개회로 전락해 군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영양군의회는 11일~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85회 군의회 정례회가 개회됐지만 의원 7명중 3명이 불참했다.



이날 군 의장 및 3명의 의원이 참석해 다행히 안건은 처리됐지만 참석한 의원들은 모양새가 아니다 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번 정례회 안건으로는 영양군 댐주변지역지원사업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안, 2011회계연도 영양군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선임의 건, 군정에 관한보고 건 등의 안건이 상정되어 있다.



주민 J모씨는 “공인인 의원들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 의원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며 “군민은 누구를 믿고 의정을 맡길 수 있겠느냐 정말 심각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또 주민 남모씨는 “1명도 아니고 집단으로 불참한 의원들은 자격이 의심스럽다”며 “중요한 시기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의장선거에 불만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이모 의원은 “아침부터 속이 좋지 않아 몸이 불편해 등원하지 못해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상도 군 의장은 ”의원들이 기본적인 역할을 하지 않고 분란을 일으켜 군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의원들이 의회에 참석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의원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의장으로서 군민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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