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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 형)은 지난 16일 충북 보은군 삼승면에 위치한 전국 최초의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청관계자 및 관내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 32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기숙형 공립중학교를 견학하고 적정규모 학교 육성에 새로운 관점을 가져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속리산중학교는 관내 소규모중학교인 내북중, 속리중, 원남중 3개 학교가 통합된 기숙형 공립중학교로 지난해 3월에 개교해 현재 5학급 122명의 학생들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이날 학부모와 운영위원들은 속리산중학교에서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학부모들과의 질의시간, 학교 시설물 등을 견학한 후 기숙형 공립중학교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연수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통폐합에 대한 마냥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달리 생각해보는 자리가 됐다”며 “교육청관계자,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들이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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