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권용성 취재본부장] 경북도영주교육지원청Wee센터에서는 희망리더, 징검다리, 디딤이 등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지난 17～18일까지 1박2일 동안 선비사랑 캠프를 개최했다.

영주교육지원청에따르면 선비사랑캠프는 2009년 첫 시작으로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여 선비의 고장인 영주지역의 특색을 이해하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자신의 발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

2012 선비사랑 캠프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지원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유복예절, 떡메치기,한지공예,자연염색, 효 편지 쓰기, 예절교육,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초, 중학교 학생 50여명과 지도교사 20명 등이 참석하여 학생과 교사가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하여 영주의 전통 문화와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고향인 영주 문화에 더 쉽게 접근하고 친근하고 편안한 고향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자신이 알지 못했던 다른 학교의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 상담선생님과의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학교에 가서도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선생님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다음 캠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교육지원청Wee센터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학교 상담 선생님과 학생들이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영주의 선비정신을 본받고자 캠프를 계획하였는데 캠프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하면서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선생님들도 참석할 수 있는 캠프를 계속해서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