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동양대, 2012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서 ‘입상’
철도차량학과 동아리 'SIGMA MD' Formula 엔지니어링 부문 원가보고상 수상
권용성 | 기사입력 2012-09-16 15:43:28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는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올해로 6년째 진행 전국 82개 대학, 139개팀 참가 역대 최대규모





[타임뉴스=권용성 기자] =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철도차량학과 SIGMA MD(김규태 외 10명) 팀이 지난 8월22일~24일까지 3일간 새만금 군산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2012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동양대에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 미래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시행되어왔으며, 올해에는 전국 82개 대학 139개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총 3일간 Baja 부문(Off Road Type), Formula 부문(On Road Type),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 연비부문(연비, 최단주행거리)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동양대학교 SIGMA MD팀은 직접 차량설계부터 제작까지 완료한 뒤, 아스팔트 구간을 주행하는 Formula 부문에 참가해 엔지니어링 원가보고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지도교수로 참가한 동양대학교 철도차량학과 남정환 교수는 “SIGMA MD팀은 철도차량학과 전신 기계자동차디자인학과 시절부터 명맥을 이어온 역사 깊은 학과동아리로서, 평소 자동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교수는“자동차 관련 분야는 방대한 지식과 세밀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꿈과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SIGMA MD 대표 김규태(철도차량학과 08학번) 학생은 “자동차를 직접 설계, 제작하는 하나하나의 과정이 힘들고 어려운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팀원 모두가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고, 우수한 결과를 얻어야겠다는 강박관념보다는 우리 손으로 자동차를 만들고 주행하는 과정에 큰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에 더 많은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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