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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권용성 기자] = 농협은행의 기업 대출 연체율이 지난2007년 0.75%에서 ’12년2분기 1.84%로 2.45배 증가했으며, 가계 대출 연체율도 지난 2007년 0.61%에서 올해 2분기 1.13%로 1.85배 증가하여 타(他)은행에 비해 건전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영주)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1조2,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지만, 농협은행은 오히려 74억원의 손실을 기록하였다. ROA(총자산순이익률)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ROE(자기자본순이익률)도 하락하여 다른 은행들과의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의원은 농협은행은 지난 3월 사업구조개편으로 과도기적 상황에 처해 있으나,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연체율이 타(他)은행에 비해 현저히 높은 상황으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윤석 의원은 "건전성 회복 위한 정책과 수익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수익성 개선에 치중하기 보다는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해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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