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동양대,“강의평가 결과 전면 공개”강의품질 개선
수강신청기간 강의평가 결과 열람, 재학생 강의선택 폭 넓어져
권용성 | 기사입력 2012-10-19 14:00:48



[타임뉴스=권용성 기자] = 영주 동양대(총장 최성해)가 그동안 강의평가결과 비공개 원칙을 고수해왔던 관행을 깨고 강의평가를 전면공개하기로 결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동양대에따르면 동양대학교 교무지원팀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올해 2학기 모든 강좌의 강의평가결과를 2013년 1학기 수강신청관련기간에 교수, 학생 등 대학구성원에게 공개함으로써, 강의품질 개선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강의평가결과 공개 주요내용으로는 학기당 중간고사가 끝난 뒤 1차 서술형 강의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학기 중 강의품질개선을 도모한다. 기말고사 이후 2차 서술+응답형 강의평가를 실시한 뒤, 최근 1년간 평가결과를 수강신청 1주일 전부터 수강신청완료기간 및 수강정정기간에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동양대학교 이하운 교무처장은 “기존에도 강의평가를 실시해왔지만, 그 내용을 학생들에게 공개하지 않아 형식상에 불과했다. 교수들 또한 본인 과목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평균점수만 열람할 수 있을 뿐, 개개인의 평가결과를 알 수 없어 강의품질을 개선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따랐다”며 “이러한 학내 분위기를 쇄신하고, 재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강의평가결과를 전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처장은 "이를 통해 재학생들에게는 매학기 개설과목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충분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수들에게는 질 높은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하운 교무처장은 “이미 강의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있는 몇몇 대학은 상시열람을 원칙으로 하지만, 우리대학의 경우 강의평가결과가 가장 필요한 시점은 수강신청관련기간이라고 판단해 정해진 기간 외에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또한 최근 1년간의 강의평가결과만 공개함으로써, 자칫 강의품질이 개선된 강좌에 대한 잘못된 판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학생들의 불필요한 선입견을 최소화하고, 강의내용 및 품질개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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