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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권용성 기자] = 영주시는 여성 공무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예비맘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 전용의자 및 발 받침대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영주시에따르면 예비맘 전용의자는 평소 임신한 몸으로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근무하는 여직원들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상하 앞뒤 조절이 가능하고 휴식시간에 누워서 쉴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시는 지난 10일 소속 공직자 가운데 임신중인 예비맘 직원 6명에게 예비맘 전용의자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시 소속 예비맘 직원 전원에게 이 의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도내 최초로 지정된 '여성친화도시 영주'의 이미지에 걸맞게 여성공무원을 위한 전용주차공간 확보, 시청 남녀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설치, 예비맘 유연근무제 실시 등 다양한 여성친화관련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관련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도 예비맘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육아와 직장일을 병행하고 있는 직장맘 공직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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