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권용성 기자] = 영주시 농촌사랑 서포터즈 회원들이 추운 겨울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김치 봉사를 펼쳐 주위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7일 영주시에따르면 영주시농업기술센터(이갑수 소장)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10회의 과정으로 관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사랑 소비자교육은 도시민에게 농촌사랑 계기조성과 우리농산물을 우수성을 홍보하여 농업농촌의 신뢰를 지켜 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 수료생 30여명은 지난 11월 13일 농업농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지역우수농산물 로컬푸드 소비촉진과 교육에서 체험한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며 더 나아가 농업농촌 서포터즈가 되어 농촌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서약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도시소비자 농촌사랑 서포터즈를 결성하고 그약속을 지키는 첫 번째 활동으로 농촌 및 불우 독거노인에게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김장김치 200kg을 담아 전달했다.

지난 13일, 14일 2일간 김장김치를 담그고 영주시재가노인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우리지역의 취약 계층인 독거노인 18명에게 사랑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날씨가 추워 담그는 동안은 힘이 들었지만 작은 힘으로 봉사라는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포터즈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영주시관계자는 "도시소비자 농촌사랑 서포터즈 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미래농업의 지지기반을 확보하여 농산물 수입자유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농촌 봉사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