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 산부인과 병동 개소..24시간 분만체계 갖춰
산모들에게 필요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권용성 | 기사입력 2012-12-30 15:54:54










[울진=타임뉴스] =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에서는 지난 26일 임광원 군수와 장용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료원 이사, 임직원 및 산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부인과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울진군과 의료원이 힘을 합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라는 군수의 지시에 따라 전국 48개 지역 중에서 최종 선정되어 금년에 12억 5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병동 신축과 장비를 구비하였으며, 산부인과 병동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로 매년 5억원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금년 4월과 8월에 산부인과 전문의 2명을 채용하였으며 365일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추었으며, 최근까지 23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그동안 출산이후 제대로 된 분만시설이 없어 외지 병원에서 출산하던 산모를 위하여 산부인과 전용병동을 개소하게 되었다.



산부인과 전용병동은 개인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1인실로 구성된 입원 병실이 총 6실이 구비 되었으며, 감염예방을 위하여 별도의 항온항습기가 설치된 신생아실과 좌욕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입원병실을 활용한 산후조리원 기능을 수행예정으로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며, 비용 또한 저렴하게 책정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그리고 최근까지 출산이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태아청력검사장비가 없어 외지로 나가던 불편해소를 위하여 검사장비를 도입하여 원스톱 진료체계가 완비되었다.



농ㆍ어촌지역인 울진지역은 분만병원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전국 산부인과 의사 연령에 비하여 젊은 전문의 2명과 전담간호사 8명이 근무하며 새 생명을 받아내는 사명감으로 지역내 산모분들이 마음 놓고 출산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예정이다.



울진군의료원 관계자는“내 가족의 출산처럼 여겨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할 것이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여 의료서비스를 할 계획이다”며“울진지역 산모들께서는 더 이상 원정출산에 따른 불편 없이 검진에서부터 진료, 분만, 산후조리 등 산모들에게 필요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진군의료원과 함께 출산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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