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장윤석 예결위원장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
'이번 출장 예결위가 구성된 지난해 6월 계획된 것' 해명
권용성 | 기사입력 2013-01-07 10:46:06

[타임뉴스=권용성 편집국장] =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새해 예산안 심사를 마치자마자 외국 시찰에 나서 `외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장윤석 예결위원장이 지난 6일 애초 일정보다 닷새 앞당겨 귀국했다.



장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실시된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원회 위원들의 해외 출장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장의원은 "출장을 떠났던 위원들 중 저를 포함한 일부는 일정을 중단하고 오늘 오전에 귀국했다"며 "다른 위원들은 나라 사이에 약속된 의원 외교의 일환인 점을 감안하여 예정된 최소한의 일정을 소화한 후 일정을 앞당겨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번 출장은 예결위가 구성된 지난해 6월부터 계획된 것"이라며 "하지만 예결위 출범 후 여야 대통령 후보 경선 등 정치 일정이 진행된 데다 대통령선거 등으로 예산안 심사 일정마저 순연을 거듭한 결과 예산안 통과 이후로 일정이 미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장 의원은 "하지만 예산안이 해를 넘겨 처리된 직후 예산 심사에 관여했던 계수조정 소위원회 위원들이 한꺼번에 해외 출장에 나선 점 등은 여러 모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위원장은 예결위 산하 계수조정소위가 여야 간사의 비공개 협의 방식으로 진행된 데 대해 "국회의 오랜 관행이긴 하지만 예산심사 과정과 관련한 질책도 귀담아 듣겠다"면서 "앞으로 예산심사 제도개선 차원에서 공론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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