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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권용성 기자] = 영주경찰서(서장 김우락)에서는 지난 4일 영주시 소재 남서울예식장 1층 연회장에서 각 과장, 보안협력위원 33명, 북한이탈주민 30명 등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사랑나눔 위문행사를 가졌다.
영주경찰서에따르면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자칫 소외되기 쉬운 우리지역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위문품 전달과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그리고 애로사항 청취와 장기자랑, 뷔페식 만찬 등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지역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14세대에 대하여 김우락 경찰서장이 부식류세트를, 김주영 영주시장이 참치세트를, 백현우 보안협력위원장이 종합생활용품세트와 뷔폐 만찬을, 강낙성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햅쌀 등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식사제공을 했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올해부터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대하여 안정적인 학교생활 지원을 위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 2회에 걸쳐 지급되는 장학금은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 대학생 50만원으로 이탈주민 자녀 5명에게 총 2회에 걸쳐 140만원이 지급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신임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송보선위원(51세), 김진구 위원(48세), 조정훈위원(52세) 등 3명에 대하여 각각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이탈주민들의 조기정착과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우락 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들이 열심히 생활하려는 자립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당당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역할을 충실이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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