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가속도 붙인다.
균형집행 실적 부진한 20개 담당 선별 대책회의 가져
김정욱 | 기사입력 2013-02-14 19:07:01
[포항타임뉴스] 부서장 중심의 집행에서 사업 담당별 집행체제로 속도감있게 전환





포항시는 올해 지방재정 균형집행 대상 주요 사업들의 조기발주를 위해 14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대책회의를 가지고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균형집행 추진 실적이 부진한 20개 담당을 선별해 균형집행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부진사업은 △보경사 원진국사비 심금당 보수 등 문화재정비사업 △연안관리사업 △형산생태유수지 조성사업 △생분해성 어구시범사업 △친환경농산물생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축산경영운영 지원사업 등이다.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기업유치과는 경기침체로 기업체의 신규투자가 감소되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집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포항운하T/F팀은 ‘포항운하 건설공사’에 국비 배정이 되는 즉시 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는 지금까지 부서장 중심으로 추진해오던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내용과 현장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담당 중심으로 전환했으며, 244개 전체 담당별로 목표액 설정과 주간․월간 계획을 수립해 집행을 독려하고 있다.





또 이번 대책회의를 계기로 집행이 부진한 담당별로 매주 회의를 열어 균형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병윤 부시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내수소비가 부진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때에 실무 담당들이 소관 사업들에 대해 고민하고 발로 뛰어줄 것”을 주문했고, “균형집행 대상의 75%가 시설비 예산인 만큼 해당사업들의 조기 완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의 균형집행 대상액은 5,977억원이며 상반기에 대상액의 57%인 3,407억원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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