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윤충희기자] KTX를 타고 서울에 있는 주요 관광지, 기업, 정부기관, 대학 등을 견학하면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이 출시됐다.
코레일은 KTX와 서울 관광을 연계한 ‘KTX-서울路’(이하 KTX-서울로)를 3월 4일(월)부터 전국역 여행센터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KTX-서울로’는 당일, 무박 2일, 1박 2일 코스로 청소년 또는 일반인 대상으로 운영되며, 부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청, 광주․전남 등 전국 KTX역에서 매일 출발한다.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KTX-서울로 프로그램은 서울 주요 명소 뿐 아니라, 삼성 등 글로벌 기업, 청와대 등 정부기관, 국내 명문 대학 등을 방문해 직접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출발지역을 기준으로 초․중․고등학생 신청자(인솔자 포함)가 20명 이상으로 구성되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출발한다.
이용가격은 부산 출발 기준으로 73,300원(주중 왕복 어른 1인)선이며, 출발지역과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특히, 이번 상품은 정기 코스상품 뿐 아니라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 등 학교(학원) 단체 요구에 맞게 명사특강, 컨퍼런스, 공연 관람 등을 접목해 일정과 코스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도 구성될 수 있다.
예약․문의 : 코레일관광개발(051-466-8122, 063-852-7789)
또,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와 기차여행 전문여행사를 통해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울투어 기차여행’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철도고객센터(1544-7788) 또는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
영주역 여행센터(054-639-2109), 부산역(051-440-2513), 동대구역(053-940-2456), 대전역 (042-253-7960), 천안아산역(041-549-8788), 광주역(062-525-4835), 익산역(063-855-7715),
한편, 코레일은 ‘KTX-서울로 출시’를 기념해 서울 자유여행객(FIT)을 위해 3월 4일(월)부터 5월 31일(금)까지 일부 지정열차를 대상으로 KTX운임의 2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KTX 할인을 받으려면,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접속해 ‘종합여행’ 메뉴에서 ‘KTX-서울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들 자유여행객에겐 서울의 주요 음식점, 관광지, 문화공연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자녀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개별적으로 서울을 찾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는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 정기열차의 빈 좌석을 여행상품으로 구성해 새로운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