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김동국기자]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순흥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무료안과 진료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삼성SDI와 서울실로암안과 병원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순흥지역 65세이상 어르신과 풍기, 단산 일부 어르신 800여명을 대상으로 백내장, 녹내장 등 안질환 상담과 진료를 하였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이동 차량에서 안과수술을 실시한다.

안과 진료를 받기 위해 오신 어르신들은 시력 검사 결과에 따라 돋보기를 하나씩 지급 하였으며 연로한 어른들의 안전과 신속한 안과 진료를 돕기 위해 순흥적십자봉사회 10명, 동양대학교 학생 10명이 3일간 자원봉사를 했다.

안과진료 둘째날인 3월 20일에는 김주영 영주시장이 진료 현장을 방문하여 서울 실로암안과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고 삼성SDI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삼성SDI 울산사업장(대표 안만현상무)은 2006년 5월 30일 순흥면 태장3리(이장:홍사대)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된장, 간장 공장 리모델링 공사 및 마을회관 시설 지원등 각종 마을행사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였고 또한 지역특산물을 팔아줌으로 농촌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며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SDI 울산지원센터장 안만현 상무는 “기업이 자매결연을 맺고 진정성 있는 봉사 및 교류활동을 통한다면 농촌지역과 상호 유대관계가 돈독해 질 것이며, 농촌지역과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